北서 6.25때 미군 투하 폭탄 대량 발견

함경남도 지역에서 6.25 전쟁 당시 투하된 미국제 폭발물이 잇따라 발견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함흥시 성천강구역 신흥 1동지구 주택 건설장에서 지난 3월 200여㎏의 폭탄이 발견됐으며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도 이곳에서 500㎏이 넘는 폭탄이 나왔다.

또 지난달에는 덕성군 장흥리에서 수십㎏의 포탄이, 흥남구역과 요덕군에서는 지난해 3월과 10월 박격포탄과 소이탄이 각각 발견됐다.

중앙방송은 “수십년 세월이 흘러갔으나 폭발물들은 동체가 녹이 슬었을 뿐 신관과 장약된 폭약이 생생한 대로 있어 언제 터질 지 모를 위험한 상태였다”며 “이것은 미제에 대한 그 어떤 환상도 가져서는 안되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함경북도 지역에서 6.25전쟁 당시 불발탄이 발견됐으며 이것을 옮기던 도인민보안국 인민보안원(경찰관) 허진묵씨와 농장원 동춘화씨가 폭탄이 폭발하는 바람에 숨졌다고 전했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