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서 컴퓨터 한대 5명 사용 ‘공유기’ 인기”

북한에서 컴퓨터 본체를 여러 사용자가 공유할 수 있는 공유기가 개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2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최근 ’아침-판다컴퓨터 합영회사’에서 실용성과 안정성이 담보된 컴퓨터 공유기’별무리’를 개발하자 기관, 기업소, 교육단위 등에서 이 장치를 앞다퉈 구입하고 있다.

이 공유기는 컴퓨터 본체 한 대에 여러 대의 영상표시장치(모니터)를 결합시켜 여러 명의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사무 처리와 프로그램 개발 등의 작업을 안정성 있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종전에는 5명의 컴퓨터 사용자들이 사무를 처리하려면 사용자마다 컴퓨터 본체가 있어야 했는데 이 장치를 이용하면 본체 한 대에 손바닥 크기 만한 5개의 공유기와 5대의 영상표시장치(키보드.마우스 포함)만 있으면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장치를 도입하면 컴퓨터 구입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데다 전력소비를 30∼50% 줄일 수 있고 수리.보수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조선신보는 “공유기는 펜티엄3급 이상의 컴퓨터에 적용할 수 있다”며 “사용 설명서도 조선어(한글)로 되어 있어 장치의 설치 방법이 매우 간단하고 편리하다”고 밝혔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