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서, 스마트폰 ‘앱’ 제작하는 개인 창업자 등장”

최근 북한에서 중소기업 활동과 개인 창업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정부 간부들에게 경영·법률 등을 교육하고 있는 싱가포르 대북민간단체인 ‘조선 익스체인지’의 안드레이 아브라미안 이사는 19일 미국의 소리 방송(VOA)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중소기업은 새로운 추세이고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브라미안 이사는 “북한에 과자나 라면을 만드는 제조업체들도 있고, (스마트폰)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작은 소프트웨어 회사도 있다”며 “최근 북한에 개설된 인터넷 상점에 물건을 대는 곳도 작은 규모의 기업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북한에서는 원칙상 모든 활동을 국가가 주도하지만 실제로는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며 “사람들은 큰 기업에 소속된 작은 회사를 세워서 스스로 운영하고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2년 북한에서 나온 새로운 경제관리 방법에 의해 개인들의 창업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기업들 중에는 수 백 명을 고용한 큰 공장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 익스체인지’의 교육과정 중에는 여성 사업가 과정도 포함돼 있어 여성이 개인 사업을 하거나 회사에서 관리자인 여성들에게 경영 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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