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서 사망 한인 선교사 유족 “시신인수 위해 방북”

지난 22일 북한 평양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한인 선교사 최순기(62)씨의 시신을 인도받기 위해 그의 동생인 홍기씨 등이 28일 북한을 방문한다.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홍기씨는 인터뷰를 통해 숨진 최씨의 평소건강에 대해 “혈압이 좀 높았다”고 밝힌 뒤 “형님의 사위 등 모두 네명이 북에 들어가 시신 인수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기씨는 “그런데 시신을 갖고 나올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아직 확실치 못하다”면서 “예전에 북에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한 목사님도 교회측이 시신 인수를 위해 애를 썼지만 결국 못 가지고 나왔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으로 주로 몽골에서 목회 활동을 해 온 선교사 최씨는 항생제 지원을 위해 북에 들어갔다가 평양시내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심장마비로 갑자기 쓰러져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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