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서 `월드컵서적’ 매진”

북한 축구팀이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자 1966년 당시의 월드컵 8강 신화를 다룬 체육도서들이 발간돼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8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출판계에서도 월드컵 열풍’이라는 제목의 평양발 기사에서 “2010년 남아프리카 월드컵을 앞두고 체육출판사가 발행한 도서들이 또 한차례의 축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도서 `월드컵이 낳은 축구 명수들’은 1966년 세계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이탈리아를 이기고 8강에 진출해 파문을 일으킨 남자 선수들과 2006년 세계여자 대회에서 강팀들을 물리치고 축구신화를 창조한 여자 선수들의 경기 자료가 실려 있다”고 말했다.


새로 나온 `세계축구의 별들’이라는 책도 월드컵 8강 당시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당시의 감동이 2010년에도 재현되기를 기대하는 시민들이 책방을 찾고 있으며, 도서가 모두 판매돼 구입하지 못한 사람들의 전화문의로 출판사 관계자들이 곤경에 처한 형편”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 출전해 소련과의 첫 경기에서 패했으나 이탈리아팀을 꺾고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 8강에 오른 기록을 갖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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