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서 `미산 여자탁구단’ 돌풍

북한에서 ‘소조’(동아리)에서 전문 체육단으로 발돋움한 미산여자탁구단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 최근호(9.13)에 따르면 전문 체육단으로 탈바꿈한 지 채 1년도 안된 미산여자탁구단은 백두산상(賞) 체육경기대회를 비롯한 북한의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주목받고 있다.

이 탁구단은 북한내 대회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도 참가, 신생팀 답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14회 동아시아 호프스 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이 대표적.

탁구단 소속 김혜성은 탁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이 대회에서 중국, 대만, 일본 등을 꺾고 우승했다.

신문은 선수단이 최근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는 데 대해 임원과 감독, 선수들이 훈련의 ‘된바람’을 일으켰고, 현대 탁구 추세와 훈련지도방법을 수집해 훈련에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신문은 탁구단의 이름 ‘미산’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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