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사할린, 경제협력 의정서 체결

러시아 사할린주와 북한이 6일 임·어업 및 농업·건설 등 경제분야의 협력 의정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북한이 매년 사할린 지역에서 6만㎥의 목재를 벌목하고 온실에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북한 기업이 사할린에서 생선 가공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사할린주와 북한은 이날 양측간 1차 실무회담을 열어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 뒤 의정서에 서명했다.

북한은 이밖에 원유 생산에 관한 협력 제안서를 사할린측에 제출했으며, 사할린 연안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탄화수소 연료 가공에도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나아가 이 지역의 항만, 산업시설 및 석유·가스 수송관, 주거빌딩 등의 건설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북한 대표단이 전했다.

사할린주 국제무역 및 지역관계위원회 위원장인 바딤 로코토프는 이날 의정서 체결을 계기로 사할린과 북한 사이의 경제협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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