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사이트 “美, 정치적 목적에 위폐 악용”

북한이 위조화폐 문제로 미국의 금융제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2일 “미국이 불순한 정치적 목적에 위폐문제를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이트는 ’비열하고 고약한 짓’ 제목의 단평에서 최근 포르투갈에서 대형 위폐제조조직이 적발되는 등 미국을 비롯해 위폐 때문에 “골탕을 먹고 있는 나라가 한둘이 아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진짜 화폐위조 범죄자들을 적발.처형하는데 몰두하지 않고 아무런 죄도 없는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그 무슨 화폐위조 문제를 꺼내 제재소동에 광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미국의 속셈이 무엇인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며 “미국이 불순한 정치적 목적 실현에 화폐위조문제를 악용하는 것 역시 용서 못할 범죄”라고 강조했다.

사이트는 미국에서 해마다 수천만 달러의 화폐가 위조되고 주한미군이 위폐를 만들어 유통시키고 있다면서 “미국은 더러운 정치적 야욕을 채우려는 짓을 그만두고 제 코나 씻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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