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빵공장 홍보대사 오지혜ㆍ권해효 방북

‘북녘 어린이 영양빵공장 사업본부’의 홍보대사인 배우 오지혜ㆍ권해효씨를 포함한 15명의 대표단이 30일 3박4일 일정으로 북한 방문길에 올랐다.

이미혜 우리겨레하나되기 운동본부 여성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방북 기간에 남과 북이 함께 만든 ‘대동강 어린이 빵공장’을 둘러보고 북한 관계자들과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관한 실무협의를 갖는다.

특히 대표단은 빵공장에서 어떤 빵들이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직접 시찰하고 그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로부터 빵을 만드는 데 부족한 점이 없는지 등 애로점을 청취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 이어 다음달에 자동전압조정기 및 냉온풍기, 배전함 등의 물자를 전달하는 등 대동강어린이빵공장의 가동 운영에 필요한 기계설비와 물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빵공장 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 14일 발족해 1∼2월에 기계설비와 제빵재료를 지원했으며 대동강어린이빵공장은 3월초에 완공돼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빵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하루 1만여개의 빵이 만들어 평양의 대동강 구역과 선교 구역, 동대원 구역 유아원과 탁아소의 어린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배우 권해효ㆍ오지혜씨는 지난해 12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손미희 집행위원장은 “빵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와 기계설비는 남측이, 인력과 공장부지는 북측이 각각 분담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달초 빵공장에서 만들어진 빵을 맛보기는 했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오면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아 방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단은 이날 인천시의 평양방문단과 함께 고려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직항로를 거쳐 북한으로 들어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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