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불교도연맹 위원장 심상진으로 교체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장에 심상진 부위원장이 등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중국과 중국대북(대만)에서 진행되는 제2차 세계불교학술토론회에 참가할 심상진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불교도연맹대표단이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심상진 신임 위원장은 `심상련’이라는 이름으로 1990년부터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본부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다가 1998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고 2005년부터 불교도연맹 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 8일 실시된 제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대의원으로 피선됐다.

그동안 조선불교도연맹은 유영선이 위원장을 맡아왔으나 작년 9월말께부터 남북간 불교교류문제를 논의하는데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설이 있었다.

유 전 위원장은 교육성 국장이라는 모자를 쓰고 남북장관급회담의 북측 대표단에 포함됐으며, 2004년엔 남북간 사회문화교류를 전담하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의 부회장을 지냈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는 종교분야 간담회 북측 단장으로 참석하기도 해 통전부 부부장 기용 가능성이 커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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