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부총리, 베이징 시내 참관

북한 정부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 중인 로두철 부총리가 25일과 26일 베이징(北京) 시내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전했다.

로 부총리는 25일 베이징시 계획전람관을 방문, 베이징시의 역사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건설 중인 건축물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본 뒤 전람관을 돌아봤다.

또 북한대표단은 이날 중국 외교부의 ’장가만 양성센터’를 참관하기도 했다.

이어 26일에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북인인쇄기 주식유한공사를 방문, 인쇄기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로두철 부총리는 26일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를 만나 북.중관계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중국 국무원 총리는 중.조 친선관계가 계속 좋은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고위급 대표단의 호상래왕이 진행되고 있다”며 작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방문과 올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을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중앙통신은 “중국 국무원 총리는 김정일 총비서 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이 조선노동당의 영도 밑에 경제건설과 사회진보 등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데 대해 중국 인민은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로 부총리는 지난 24일 쩡페이옌(曾培炎) 중국 국무원 경제 및 에너지 분야 담당 부총리와 북.중 해상 원유공동개발 협정에 서명했으며, 25일에는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국무위원을 면담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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