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부영사 교통사고 후 거액 털려

러시아 극동지역 나홋카 주재 북한 총영사관의 부영사가 지난 1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차 안에 있던 거액의 금품을 강탈당했다고 18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러시아 안론에 따르면 김인순이라는 이름의 북한 부영사를 태운 차량은 지난 16일 연해주의 라즈돌노예-하산 국도를 시속 140㎞의 고속으로 질주하던 중 마주오던 트랙터의 바퀴에 부딪히면서 전복됐다.

김 부영사와 운전사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으나 사고 발생 후 도와주겠다며 접근한 러시아인 몇 명이 차량에 있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김 부영사는 당시 차 안에 미화 2만4천300달러와 중국돈 450위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나홋카 경찰은 금품을 강탈한 용의자들에 추적에 나섰다./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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