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백남순·김용순 아들 광주 방문

6.15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북측 대표단에 북한내 외교 및 대남통인 백남순 외무상의 아들과 고(故) 김용순 노동당 대남 담당 비서의 아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행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측 당국 대표단으로 이날 광주를 방문한 백룡천 내각사무국 부장은 백 외무상의 3남이며, 민간 대표단의 일원으로 온 김성씨는 김 비서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962년생으로 알려진 백 부장은 북측 당국 대표단의 단장과 자문위원을 제외한 대표 5명의 명단 가운데 제일 위에 올라 있어 상당한 위치에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백 부장은 평양에서 열린 작년 6.15축전 때도 북측 당국 대표단으로 참석했으며 , 지금까지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당국 간 협의 등에 주로 참석한 대남 경협 일꾼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3년 사망한 김 비서의 아들인 김씨는 1965년생으로, 평양외국어학원과 김일성종합대학 외문학부 영어과를 나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현재 직함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조선반핵평화위원회 서기장 직함을 갖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또 김 비서가 한때 몸담았던 대외문화연락위원회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김씨는 2004년 5월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아시아 에너지안보 워크숍에 북측이 학술ㆍ산업ㆍ사회 분야의 비정부 대외협력 창구로 설립한 ‘평양국제 새기술경제 정보센터’(PIINTEC)의 서기장 직함을 달고 참가한 적이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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