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방송, 평택 미군기지 이전 ‘갈등상황’ 보도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7일 평택 미군기지 확장 예정지 대상물에 대한 강제철거 등 이를 둘러싼 갈등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지난 4일 강제철거에는 공병 3천여 명과 경찰 100여 개 중대 1만 1천여 명, 철거반 깡패 700여 명이 동원됐다”며 “평택 주민과 시민단체 성원들, 한총련 소속 대학생 1천여 명은 철거의 주요 대상인 대추초등학교에 모여 집회와 기자회견을 하고 농성투쟁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방송은 “경찰들이 학교를 완전히 포위하고 학교 안에 진입해 폭압에 날뛰었으며 평택 주민과 시민단체, 대학생들은 시위대를 조직해 경찰과 격렬히 맞서 싸웠으며 이 과정에서 90여 명의 시위자들이 심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또 “국방부는 공병을 투입해 평택 미군기지 확장 예정지역의 29km 구간에 철조망을 설치했으며 이 지역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