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방송, 중-러 합동군사훈련 보도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7일 사상 최초로 실시되는 중국과 러시아의 합동군사훈련(8.18∼25)을 논평없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보도를 인용, “중국과 러시아가 18일부터 25일까지 합동군사연습 ‘평화사명-2005’를 진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연습은 지난 7월 합의에 따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와 중국의 산둥반도 및 그 부근 수역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은 “중국과 러시아는 육해공군 약 1만명의 군인을 이 연습에 참가시키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 방송은 중국 신화통신을 인용해 “연습의 주요 목적이 두 나라 사이의 호상신뢰를 두터이 하고 친선을 증진시키고 국방 및 안전분야에서 두 나라 군대 사이의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두 나라 군대가 새로운 도전과 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한데 있다”고 중앙방송은 덧붙였다.

‘우정-2005’로 명명된 이번 합동훈련에는 러시아 육해공군 병력 3천여명과 중국측에서 장교를 포함해 5천여명 등 양국에서 총 8천명 이상이 참가하며 8월 18∼19일 이틀에 걸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양국 장성급 대표단간 군사정치협의회를 갖는 것으로 시작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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