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방송 “日 죗값 천백 배로 받아낼 것”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2일 “우리 민족은 과거 일제가 저지른 야수적 파쇼폭압 만행에 대해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며 “어느 때든 그 죗값을 기어이 천백 배로 받아내고야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일제의 ’사상범보호관찰령’ 공포(1936.12.12) 70년을 맞아 발표한 논평에서 “일제는 강점 40여 년간 각종 폭압령을 휘둘러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조선혁명가와 애국자들을 닥치는 대로 체포.투옥하고 고문.학살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방송은 이어 “일제가 저지른 야만적인 파쇼 폭압 책동은 그 야수성과 잔인성, 악랄성에 있어서 가장 폭악한 반인륜적 범죄”라며 “일본은 우리 인민의 견결한 반일감정과 굳센 의지를 똑바로 보고 과거죄악을 하루빨리 청산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방송은 또 “지금 일본은 자기의 피로 얼룩진 과거사를 당반(선반) 위에 올려놓고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서 시비질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 죽음을 강요하고도 그에 대해 사죄도, 보상도 하지 않고 있는 일본은 그 무슨 인권에 대해서 말할 자격도 없고 체면도 없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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