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방송, 中관광단 일정 상세히 전해

북한의 금강산 자산 동결 직후 방북해 주목받았던 중국 단체관광단이 평양 일원과 판문점을 둘러봤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16일 전했다.


중국 국가여유국(관광국) 주산중(祝善忠)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친선 참관단과 관광방문단이 평양의 만경대(김일성 생가).김일성화(花)축전장.개선문.당창건기념탑.북중친선 ‘우의탑’과 남포시의 서해갑문, 판문점 등을 방문했다고 이 방송은 말했다.


중국 측 관광단은 또 고 김일성 주석 생일 전날인 14일 평양 도심 대동강변의 주체사상탑 주변에서 펼쳐진 `축포야회'(불꽃놀이)를 본 뒤 북한 예술단의 ‘홍루몽’ 공연을 관람했고, 15일에는 김 주석 시신이 있는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하고 북한 국가관광총국이 평양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연 환영 연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도춘 국가관광총국장과 류훙차이(劉洪才) 주북 중국 대사도 나왔다.


총 395명으로 구성된 중국 측 참관단과 관광단은 지난 12∼13일 항공편과 열차편으로 평양에 도착했으며, 주산중 부국장과 평양공항에 출영나온 강철수 국가관광총국 부총국장은 연설을 통해 “(중국 관광단의) 이번 조선 방문이 두 나라 관광 부문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중앙방송이 전했다.


중국 관광단의 이번 북한 방문은 작년 10월 방북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양국 관광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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