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박의춘 “서방 인권론, 사상문화침투 책동”

북한 박의춘(사진) 외무상은 미국 등이 인권옹호를 내세워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인권문제의 “정치화를 배격반대”한다고 말했다.

박 외무상은 지난 4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인권 및 문화다양성’에 관한 비동맹운동(NAM) 장관급 회의 연설에서 미국 등 서방 자유주의 국가들은 “인권 등 사회문화 분야에서 자주적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비동맹운동 참여국가들이 “인권의 정치화, 선택성과 이중기준 적용을 반대배격”해야 한다고 말했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전했다.

박 외무상은 “‘자유’, ‘민주주의’의 간판 밑에 벌어지고 있는 미국 등 서방의 사상문화적 침투 책동의 본질과 위험성을 잘 알아야 한다”며 “‘인권옹호’를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하고 타민족의 운명을 농락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전략적 균형과 평화가 보장되고 우리 인민이 민족의 존엄과 우수성, 다양성을 고수, 보존하면서 참다운 인권을 향유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선군정치의 덕분이며 우리는 이에 대해 커다란 긍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 외무상은 “운동 성원국들은 자기의 실정에 맞는 문화정책을 수립하고 그에 기초하여 각기 민족의 고유하고 우수한 전통과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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