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박두익 “2022년 남북한 월드컵 공동개최 긍정적”

영국에서 발행되는 월간 축구 전문 잡지 ‘포포투’는 최근 북한매체 ‘통일신보’를 통한 박두익과 인터뷰를 소개하며 “북한 당국은 2022년 남북한 월드컵 공동개최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축구영웅 박두익은 ‘포포투’ 한국판 2010년 1월호와의 서신 인터뷰에서 “민족의 단합과 통일적 발전을 위해서라도 2022년 북과 남이 월드컵을 공동으로 개최하자는 것은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동개최 가능성에 대해 “얼마전 아시아축구연맹 위원장이 아시아가 2022년 월드컵경기대회를 주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고 하면서 가능한 많은 아시아 나라들이 주최 신청을 하는 등 아시아 지역이 힘을 합칠 것을 호소했다”고 상기했다.


박 씨의 이와 같은 발언은 북한 당국의 속내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박 씨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을 넣어 북한의 ‘월드컵 8강 신화’를 만들었던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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