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박길연, 유엔총회 향발

북한의 박길연 외무성 부상이 유엔총회 제64차 회의(9.20-25)에 참가하기 위해 1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박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의 향발 소식을 한 줄로만 짧게 전했다.

북한은 그동안 유엔총회를 비롯한 국제회의들에서 북핵문제와 대미관계, 6자회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입장을 피력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8일 방북한 중국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나 ‘양자대화와 다자대화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열려 주목된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필립 크롤리 미국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을 6자회담으로 복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북한과 양자대화를 가질 용의가 있다는 점을 거듭 확인하면서 “유엔 총회기간에 대통령과 국무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에 관심을 공유하는 국가들과 개별적인 대화를 할 기회를 가질 것”이고 “유엔 총회를 끝내면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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