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민속박물관 민속음식 코너 인기

북한의 전통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선민속박물관을 찾는 발길이 최근 늘고 있다고 주간 통일신보 최근호(1.7)가 전했다.

신문은 박물관 내 민속음식 코너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민속음식들을 알기 쉽게 펼쳐 보이고 있다며 이 곳은 모두 4개 코너가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사진 자료와 함께 해설문이 안 받침(뒷받침)되어 보는 사람들에게 이해를 쉽게 해주는 민속음식 소개판을 보려고 조선민속박물관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첫째 코너는 일상생활에서 주식으로 이용되는 평양온반과 평양냉면, 쟁반국수 등이 주제이다.

이곳은 평양을 찾은 해외 동포와 남한 주민들이 맛보지 않으면 평양을 왔다 갔다고 말할 수 없다는 평양온반과 평양쟁반을 만드는 방법부터 상 차리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둘째 코너는 건강장수에 좋다고 즐겨 먹는 음식을 모아놓은 이른바 ’웰빙코너’.

여기에는 떡국과 닭곰, 추어탕, 신선로, 대보름 나물, 동치미, 깍두기, 잉어회, 창란젖, 두부전골 등 식생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대표적인 부식물이 자리를 잡고 있다.

사람들이 이들 음식이 왜 좋은지도 모른 채 먹었으나 소개판을 보고서야 적어간다고 한다.

셋째와 넷째 코너는 당과(糖菓)와 향설고, 딸기 화채, 수정과, 식혜(감주) 등 음료수가 전시돼 있다.

신문은 “사람들에게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 애국 애족의 정신
을 안겨주는 민속음식 소개판은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민속 전통을 빛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민속박물관은 1956년 2월10일 군중교육과 문화유물 보존기지로 평양시 중구역 대동문동에 설립됐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