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위기후 개성공단임금 48% 증가”

지난해 7월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에도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에 지급된 임금이 48% 가량 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통외통위 소속 한나라당 진 영(陳 永) 의원이 통일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아 25일 공개한 ‘개성공단 착공 이후 북측 근로자 임금’ 자료에 따르면 개성공단 착공 이후 북측 근로자에 지급된 임금(사회보험료 포함)은 2004년까지 39만 달러, 2005년에는 276만 달러에서 작년에는 710만 달러로 큰 폭으로 늘었다.
북측 근로자 수도 같은 시기 각각 2천104명, 6천11명 그리고 1만1천189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직전인 지난해 1.4~2.4분기에 개성공단 근로자들에게 지급된 임금은 287만달러였지만, 이후 3.4~4.4분기에는 423만3천597달러로 배가까운 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진 의원은 이와 관련, “미사일 발사와 북핵사태(9월) 이후에도 국제 사회가 문제삼고 있는 달러가 지속적으로 개성공단 사업을 통해 북한으로 유입됐다는 점과 특히 그 액수가 오히려 증가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작년 한해 금강산 관광사업에 지급된 금액은 5천665만5천달러(한화 약 530억원)으로 2005년에 비해 약 34.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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