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위기속 8개국 ‘림팩’ 이번주 실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움직임으로 한반도 주변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태평양 연안국들의 대규모 해상 연합훈련인 `2006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이 이번 주 하와이 근해에서 실시된다.

림팩은 태평양 연안국가간 해상교통로에 대한 안전 확보와 테러 공동 대처를 위해 미국 3함대 사령부 주관으로 격년제로 실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연합훈련이다.

다음달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에는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호주, 캐나다, 칠레, 페루 등 8개국이 참여하며 병력 1만9천명, 항공기 160대, 잠수함 6척 등 선박 40여척이 동원된다.

이번 훈련은 북한과 대만 문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안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데 대응해 미국이 태평양 해상에 항공모함 등 병력을 추가 배치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미국은 지난주에도 항공모함 3척을 동원, 태평양 괌 인근에서 10여년만에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실시했으며 북한은 지난 23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담화를 통해 림팩 훈련이 북한을 겨냥한 전쟁 연습이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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