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우려속 남북행사는 예정대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예정된 남북행사는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달 초 제주도에서 열린 제1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합의된 제2차 개성공단 건설 실무접촉이 예정대로 20-21일 개성에서 열린다.

통일부 당국자는 “실무접촉을 여는 데 미사일 발사 우려에 따른 영향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실무접촉에서는 입주 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출입증 제도 전환 등 통행.통관 절차 간소화가 안건으로 다뤄진다.

입주기업들은 그동안 개성공단 방문을 위한 초청장 발급에 1개월 안팎이나 걸려 경영상 애로가 많다고 호소해 왔다.

또 1단계 입주 기업의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에는 북한 근로자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개성시 이외 지역에서 인력을 충원하는 방안과 숙소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19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이뤄지는 제14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남과 북에서 각각 200가족이 참석해 2박3일씩 네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상봉행사의 1진 행사를 위해 남측 상봉가족 439명이 이날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이동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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