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문제 `과대포장'”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23일 주한 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미사일 문제를 과장해 6.15 공동선언 6돌을 전후해 한반도 정세를 경색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천연대는 “미국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기정사실화해 남북관계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며 “미국은 과장된 미사일 소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실천연대는 “김대중 전대통령이 주한미대사와 만난 다음날인 21일 방북연기가 발표된 점으로 미뤄 미국측이 방북을 취소해주기를 요구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며 “미대사관이 이와 관련된 의혹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