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무역상 “모든 나라와 경제 협력.교류 확대”

북한의 리명산 무역성 부상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제12차 총회에서 “조선(북한) 정부는 앞으로도 자주성과 평등, 호혜의 원칙에서 평화롭고 공정한 새 세계를 건설하려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 다방면적인 경제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전했다.

리 부상은 20∼25일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총회에서 “조선 정부는 이미 마련된 생산 토대를 최대한 이용하면서 대외무역을 다각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정보기술 발전에 큰 힘을 넣는 한편 국제기구들을 통한 개발협조도 장려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천년기(밀레니엄) 개발목표를 비롯한 국제적인 개발전략들을 실현하기 위한 발전도상 나라들의 꾸준한 노력이 불평등한 현 국제경제 질서에 의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국제적인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지침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제적인 개발전략과 정책들은 나라들의 자주권을 존중하면서 국내개발 능력 제고를 도모”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그는 제시하고 “개발과 지속적인 경제 장성(성장)을 위한 보다 안정된 세계 경제환경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야” 하며 “무역과 개발, 그와 연관된 문제들을 통일적으로 다루는 UNCTAD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UNCTAD 총회는 4년마다 회원국 및 유엔 등 국제기구의 고위 인사,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석해 무역을 통한 세계의 개발목표 달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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