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무력통일관 여전…대북정책 수정해야”

한나라당 송영선(宋永仙) 의원은 23일 “지난해 발간된 북한 문서들을 확인한 결과, 북한은 남한을 여전히 괴뢰, 원수, 적, 반동세력으로 표현하고 무력통일관을 갖고 있다”면서 “정부의 대북정책은 전면적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남한 사회를 비판하고 있는 북한 출판물 10건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북한출판 문건은 ‘(극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 ‘간부 학습참고자료’, ‘정세자료’ 등으로 작년 6월 작성된 간부 학습참고자료의 경우, 제국주의자들이 매달리고 있는 이른바 ‘평화적 이행’ 전략은 본질에 있어 사회주의 국가를 와해시키고 지배권 안에 넣으려는 목적이 있다고 기록돼있다.

지난해 5월 작성된 ‘강연제강’은 작년 3월 남한에서 실시된 독수리 훈련과 연합전시증원연습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이와 관련, “이 때문에 올 초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독수리 훈련과 연합전시 증원훈련의 중단을 요구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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