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G20 앞두고 ‘도발’ 운운은 ‘치졸한 광대극'”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9일 한국 정부가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 등을 포함해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한 것과 관련, “살벌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치졸한 광대극”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지난 4일 청와대가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G20 정상회의 안전점검회의’를 열어 북한과 반(反)서방 세력의 테러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과 세계 각국 정상의 경호 안전 대책 등을 논의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매체는 “최근 남조선 당국이 서울에서 열리게 될 그 무슨 20개국 수뇌자들의 회의란 것을 앞두고 그 누구의 ‘도발’을 운운하며 분주탕을 피우고 있다”며 “남조선에 살벌한 공포분위기를 조성해 진보 애국세력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고 모략적인 반공화국(북한) 대결소동을 합리화해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오늘날 이 땅에서 동족과 대결하고 북남관계를 악화시키기 위한 온갖 모략적인 도발소동을 일으키는 것도,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도발책동을 감행하는 것도 다름 아닌 남조선 당국”이라며 “남조선 당국은 그 누구의 ‘도발’을 떠들기 전에 저들의 도발적이고 대결적인 자세와 입장부터 고쳐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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