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6.25참전 UN용사 한국 방문 비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대남 온라인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가 6.25참전 용사들의 한국방문 및 6.25전쟁 60주년 기념행사들은 ‘반 공화국 정책’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매체는 19일 ‘죽은 망령들의 전철을 밟는 자살행위’라는 제목의 개인필명 논평에서 “최근 (남한정부가) 미제가 도발한 6.25침략 전쟁을 미화 분식하면서 반공화국 모략책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며 “지난해 8월 그 무슨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라는 것을 조작하고 각종 대규모반공화국 ‘행사계획’들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에 들어와 그것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영국과 캐나다, 호주 등 6.25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희생 전우들을 추모하는 행사들을 거론하며 “6.25침략 전쟁에 적극 가담해 나섰던 다른 나라의 고용병들과 그 가족들을 연일 끌어들여 그 무슨 ‘참배’니, ‘위로’니 하고 부산을 피우며 수치스러운 패전지들을 찾아 다니게 하고있다”고 강변했다.


이어 “각지에 널려져있는 그 무슨 ‘격전지’들에서 방대한 무력이 동원된 가운데 지난 조선전쟁 당시의 전투상황을 재현한 대규모적인 불장난 소동을 벌이고 있다” 면서 “미국과 그 추종국가 패잔병들에게 북침 전쟁도발을 고취 함으로써 조선반도의 정세를 다시 60년전 6.25전쟁의 전야로 몰아가자는데 있다”고 반발했다.


매체는”(남한정부가) 반공화국 압살과 동족대결 책동에 대한 ‘국제적지지’를 얻어보려고 미쳐 날뛰고 있지만 그것은 극도의 위기에 처한 자들의 발악적인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변했다.


한편, 북한은 이달 들어 6·25에 참전했던 중국 인민해방군 출신과 그 가족들에 대한 북한 관광을 허용, 평안남도 회창군에 위치한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묘 참배 등을 조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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