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6.15-10.4선언, 다른 합의와 혼탕 안돼”

북한의 온라인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6.15공동선언과 10.4남북정상선언의 이행방안을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구차한 기만 여론을 내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매체는 이명박 정부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한 적이 없다, 지난 시기 남북합의들과 함께 논의해보자는 것이다, 핵문제와 남북관계를 병행해 나갈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역사적인 선언들(6.15, 10.4선언)을 그 이전 시기 합의들과 혼탕시켜 논의하자는 것은 선언의 의의를 약화시키고 그 이행을 회피하며, 북남관계를 딴 데로 끌고 가보려는 데 그 음흉한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북남관계 발전의 초석”이고 “다른 어떤 합의와 대비할 수 없는 민족 최고의 실천적 공동문건”이라고 규정하고 “남조선(남한)의 이명박 정권은…6.15 이후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성과들을 모조리 외면하고 배척했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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