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황당’ 주장…“장군님은 21세기 유머의 大家”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비범한 예지로 만민을 경탄시키시는 천출위인’이라는 기사를 통해 김정일을 ‘21세기 유모아(유머)의 대가, 으뜸가는 정치가, 명인’으로 칭송했다.

신문은 “위대한 장군님께서처럼 유모아에 능통하신 그런 위인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우리 장군님께서 활용하시는 유모아는 매우 다방면적이고 그 폭과 깊이가 무한대하며 사상정신적 감화력이 대단히 큰 것이 특징”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라오스의 한 신문이 김정일의 유머를 기사로 다뤘다고 주장하며 “경애하는 장군님의 유모아는 첫째, 철학성이 강하고 둘째, 인정과 사랑이 넘치며 셋째, 그것을 순간적으로 쓰시는 재치에 있어서 완벽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오스의 신문이 “김정일 장군의 유모아는 국제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그것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2000년 6월 평양에서 있은 북남최고위급 상봉 때”라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남측의 여러 대표단들을 만나주시면서 유모아로 그들 모두의 마음을 틀어잡았다”고 보고한 것으로 신문은 소개했다.

신문은 또 “당시 남조선의 출판보도물들과 외신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웃음과 유모아는 장황한 연설이나 문구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더 크게 울리였다’ ‘웃음과 유모아가 사람들의 표상을 바꾸고 서로의 벽을 허물 수 있다는 것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여주었다’고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문은 “해학과 유모아, 통속적인 언변술은 비범한 통찰력과 해박한 지식, 비상한 두뇌를 가진 다재다능한 위인이 아니고서는 구사할 수 없다”면서 “국제사회는 풍부한 사상감정과 생활의 진리와 교훈으로 맥박 치는 유모아로 세계를 움직이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21세기 유모아의 대가, 으뜸가는 정치가, 명인으로 높이 칭송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미국잡지 ‘타임’지가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도자로 김정일을 선정했으며, 중국의 이름 있는 포털 사이트는 ‘세계강성정치인’으로 김정일을 선정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참으로 온 세계가 우러르며 최대의 경의를 드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사상과 령도, 풍모에서 그 어느 위인, 정치가도 따를 수 없는 가장 위대한분, 명인중의 명인이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