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해외파병부대는 북침 경험쌓기용”

북한 주간지 통일신보는 18일 남한의 해외파병 상비부대 편성계획과 관련, 해외파병을 통해 실전경험을 축적하고 전시작전능력을 강화해 북침을 감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18일 북한 온라인매체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이 신문은 국방부가 지난달 발표한 `국방개혁 기본계획’에서 국제사회에서의 국가위상을 고려해 3천명 규모의 해외파병 상비부대를 편성키로 한 것은 “공화국에 대한 침공을 기정사실화하고 그 사전준비의 일환으로 벌여놓은 북침전쟁준비책동”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이미 남조선군부는 평화재건지원의 명목으로 동티모르를 비롯한 여러 분쟁지역들에서 새마을운동, 푸른 천사작전 등과 같은 각종 민사작전을 벌여놓고 조선반도 유사시 공화국 북반부에서 진행할 치안유지와 주민관리 경험을 축적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 남측이 이라크 전쟁에 자이툰 부대를 파견, 평화재건과는 상관이 없는 대규모 장거리 야간 수송작전을 맡아 진행했다며 이는 북침을 위한 군사작전을 숙달해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해외파병 상비부대 편성계획은 “유엔에 대한 그 무슨 공헌과 다국적협력을 통해 조선반도 유사시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무력을 조선전선에 손쉽게 끌어들이자는 것”이라며 “총체적으로 미국의 가려운 데를 긁어줘 상전의 환심을 사는 것과 동시에 북침전쟁준비를 완성하는 등 일거양득을 노리고 면밀히 타산한 데 기초해 추진되는 반역책동”이라고 비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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