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함박웃음’ 김정일 사진 공개

북한 김정일이 함경북도 관모봉기계공장, 어랑천발전소건설장, 청진토끼종축장 등에 대한 현지지도에 나섰다고 21일 북한 광영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일의 관모봉기계공장을 방문하는 사진까지 공개했으나, 김정일의 방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정일의
관모봉기계공장 방문 사진을
공개했다.ⓒ연합
사진 속의 김정일은 지난 중국 방문과정에서 언론에 포착된 모습보다는 다소 건강한 모습으로 활짝 웃고 있었으나 왼손의 부기는 여전해 보인다.


북한은 20일 천안함 사건 공식 발표 이후 한국 및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행보가 빨라지고 있는 것을 고려, 김정일이 건재를 과시하는 한편 북한 수뇌부가 대외압력이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암시하기 위해 이런 포즈의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일은 관모봉기계공장 방문에서 이 공장의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노동당의 경제정책 관철에서 선봉대, 돌격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치하했다.


신문은 또 김정일이 또 어랑천발전소 건설장과 청진토끼 종축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일의 이번 함경북도 지역 시찰에는 홍석형 함경북도 당 책임비서,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 비서, 김경희·장성택 노동당 부장, 주규창·리제강 노동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군부에서는 국방위원회 국장들은 현철해, 리명수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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