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한반도서 전쟁나면 핵전쟁 될 것”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이 운영하는 인터넷 온라인매체 ‘우리민족끼리’가 16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핵전쟁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매체는 ‘북침을 선동하는 호전적 폭언’이라는 논평에서 “(남측의) 무모한 대결과 전쟁책동으로 조선반도는 전쟁이냐 평화냐가 아니라 전쟁이 언제 일어나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면서 “만일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그것은 핵 전쟁으로 번지게 될 것이며 조선반도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폭언했다.


매체는 또 지난 15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민방공 특별 대피훈련을 참관한 뒤 국민의 흔들림 없는 안보의식을 당부한 것에 대해 “남조선(한국) 인민들 속에 극도의 동족 적대의식과 북침전쟁열을 고취해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호전적 망발”이라고 맹 비난했다.


이어 “총리로서 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북한의 만행(연평도 포격)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언급한 김 총리의 발언에 대해서도 “군사지역에 민간인들을 집중 배치해 놓고 우리(북한) 영해에 대한 포격 시 민간인들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않은 데서 빚어진 것으로 만행의 장본인은 바로 괴뢰들(한국군) 자신이다”고 강언했다.


지난달 29일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서해 한미연합훈련을 ‘전면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시발점’으로 규정하면서, “다시금 도발을 걸어온다면 우리 민족은 ‘핵전쟁’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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