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천안함은 정치적 목적위한 모략극”

북한이 대내외 매체들을 동원한 ‘천안함=날조’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천안’호 침몰사건이 미국의 승인과 비호 조장 밑에 리명박 역적패당이 더러운 정치·군사적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날조해낸 강도적인 ‘모략극’이라는 것은 이미 세상에 밝혀진 사실”이라는 주장을 편 ‘이명박 역적패당은 민족의 극악한 원수’라는 제목의 남승우 조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의 5월29일자 담화문을 소개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대남 온라인 매체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서푼짜리 변신술’, ‘또다시 드러난 은폐 조작기도’라는 개인필명 논평을 통해 “‘천안’호 침몰사건으로 말하면 미국의 승인, 비호 밑에 남조선괴뢰들이 날조한 추악한 모략극”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대북제재 조치를 밝힌 일본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논평은 일본의 대북제재 참여에 대해 “‘천안’호 침몰 사건을 기회로 조선반도 ‘유사시’ 재침을 위한 국제적 환경을 마련하려고 가소롭게 놀아대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남조선괴뢰당국이 짝짜꿍이하여 꾸며낸 특대형 모략사건을 발 벗고 비호두둔하면서 제 이속을 챙기려는 일본의 간특한 행위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정치난쟁이의 가소로운 추태”라고 막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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