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장군님 믿고 따르는 진짜배기 혁명가 되자”

김정일의 건강 이상으로 북한 체제의 미래와 관련한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새 세대들의 혁명성과 ‘충성’을 강조하는 장문을 글을 실어 관심을 끌고 있다.

노동신문은 23일 ‘전 세대처럼 살자’는 제하의 글을 통해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었다”며 “선대에 아무리 고귀한 피를 뿌리며 혁명위업을 개척하였다 할지라도 다음 세대가 전 세대의 혁명정신을 잊고 그것을 옳게 계승하지 못한다면, 하여 날을 따라 고조되어야 할 혁명가의 정신력이 세월의 풍파 속에 쇠퇴하게 된다면 그 혁명은 좌절을 면치 못하게 된다”며 ‘혁명의 계승’을 특별히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젊은 세대들을 ‘강성대국 건설세대’로 표현하며 “빨치산투사들의 후손답게, ‘연길폭탄(항일활동 초기 김일성의 지도로 만들었다는 수류탄으로, 자력갱생의 상징물로 통함)정신’의 창조자들의 후대답게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나가자”고 독려했다.

매체는 “전 세대의 혁명정신을 계승해 장군님(김정일)을 따르고 받드는 진짜배기 혁명가”가 될 것을 촉구하며 “영웅적인 시대를 창조한 전 세대들의 비상한 정신력, 혁명성이 지금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필요하며, 전 세대들처럼 살며 투쟁할 때에만 강성대국 건설이라는 방대한 역사적 과제를 빛나게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심장으로 절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슴 부푸는 낭만과 희망만으로는 그 길(강성대국의 길)을 갈 수 없다”며 “원대한 포부와 함께 거대한 노력과 값비싼 희생도 각오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특히 매체는 전 세대들이 고난과 시련을 헤쳐가며 ‘희생성’을 발휘한 것은 “애국자로 후세의 찬양을 받기 위해서도 아니고 번쩍이는 영웅메달을 바라서도 아니었다”며 여기에는 “수령을 따르는 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조국은 수령이며 수령의 영도를 따라 조국의 운명, 인민대중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벌이는 성스러운 투쟁이 다름 아닌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정일을 “혁명의 영도자로 모신 것은 우리 세대의 가장 큰 영광이고 긍지”라면서 “순결한 양심과 의리를 안고 수령님과 함께 혁명의 길을 꿋꿋이 헤쳐온 전 세대들처럼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옆으로 보나 한 모습, 한 자세로 장군님(김정일)을 따르고 받드는 진짜배기 혁명가가 되자”고 강조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