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인권은 인류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

세계인권선언 61주년을 맞은 10일 북한도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통일평화위원회(조평통)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은 세계인권선언 발표 61돌이 되는 날이다”며 “세계인권선언은 인권보장에 관한 유엔선언으로서 1948년 12월 10일 유엔총회 제3차 회의에서 채택되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세계인권선언은 인권보장에 관한 유엔선언인 만큼 법적의무성을 띠지 않는다”며 하지만 “국제관계에서 처음으로 되는 포괄적인 인권문헌으로서 실천에는 많이 활용된다”고 전했다.


매체는 세계인권선언에 ▲정치적 권리로는 국가관리에 참가할 권리, 자유로운 선거를 통하여 자기 의사를 표현할 권리, 신앙의 자유, 법 앞에서의 평등권, 피난처의 이용권, 국적을 가질 권리, 조국에 귀국할 수 있는 권리 ▲민사상 권리로 소송상 권리, 결혼의 권리, 국가로부터 가정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경제적 권리는 노동에 대한 권리, 같은 노동에 대항 같은 임금을 받을 권리, 의식주에 대한 권리, 사회보장을 받을 권리를, ▲인신 및 문화적 권리로는 인신불가침권, 고문을 받지 않을 권리, 노예로 되지 않을 권리, 교육을 받을 권리, 과학·문학·예술활동의 자유 등을 소개했다.


이어 “선언은 인간의 이러한 권리가 인종, 성별, 재산, 출신, 언어, 정치적 신념, 종교의 차이에 관계없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지적 한다”며 “국제적으로 인권유린 행위의 범죄성과 인권보장을 위한 투쟁의 정당성 및 합법성을 인정하는 문건”이라고 했다.


한편 북한은 국제인권단체인 프리덤하우스에 의해 1973년부터 올해까지 37년 연속으로 ‘최악의 인권탄압국’으로 분류된 바 있다.


 매체는 북한이 정치적 권리, 민사상의 권리, 경제적 권리, 인신 및 문화적 권리 중 어느 것도 보장하지 않고 있음에도 “오늘 세계적으로 인권은 인류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제의 하나”라면서 “그러나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이른바 인권옹호의 구실 밑에 다른 나라의 자주권과 인권을 심히 유린, 파괴, 농락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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