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이명박 ‘역도’ 탈북자 ‘쓰레기’ 막말 비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30일 이명박 대통령을 ‘역도’ ‘괴수’ 등으로 지칭하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흡수통일 야망에 환장한 자의 가소로운 넉두리’라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지난 28일 북한이탈주민 등을 돕는 자원봉사자 초청 청와대 오찬에 언급, “반통일대결패당의 괴수 리명박이 ‘북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 ‘북 주민들의 생활에서의 변화양상’에 대해 횡설수설하던 나머지 그 무슨 ‘민주화촉발 가능성’이라는 망발까지 줴쳐댔다”고 비난했다.


논평은 “역도는 지난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건을 조작하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는 해외에까지 나가서 그 무슨 ‘중대한 변화’를 운운하며 ‘통일이 가까이 오고 있다’ ‘주시해야 할 것은 북 주민들의 변화다’는 따위의 불순한 악담들을 망탕 내뱉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히 존엄 높은 우리의 사회주의 체제를 비방 중상하며 저들이 꾀하는 ‘개혁·개방’과 같은 너절한 ‘변화’를 추구한다는 그 자체가 체제대결, 동족대결을 노린 극악한 반통일적 망동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논평은 오찬에 탈북자들이 초청된 것을 두고 “역도가 버림을 받은 더러운 변절자, 너절한 인간쓰레기들까지 끌어다 높고 그 누구의 ‘중대한 변화’를 운운하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할 악담들을 줴쳐댔다”고 주장했다.


이어 탈북자들에 대해 ‘반역자’ ‘배신자’ ‘인간추물’ 등의 막말을 동원해 비난하면서 “역도가 사람값에도 못가는 몇몇 인간쓰레기들을 자리에 앉혀놓고 우리에 대한 악담을 퍼부은 것은 공화국의 영상을 깎아내리고 저들의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을 정당해보자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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