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우리가 선정한 서해 군사분계선만 존재”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운영하는 웹서비스 ‘우리민족끼리’는 23일 우리군의 육·해·공 합동훈련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호전성이 낱낱이 드러난 제2의 연평도 도발사건’과 ‘군부 호전광의 가소로운 허세’라는 제하의 논평 등을 통해 김관진 국방장관이 최근 발언한 ‘보복’ ‘응징’ ‘항공기를 동원한 북의 공격거점타격’ ‘강력한 영토수호의지를 과시하였다’ 등을 두고 “전쟁을 선동해온 김관진이 오만무례하게 날뛰고 있다”고 비난했다.


논평은 “서해에는 괴뢰들이 주장하는 불법비법의 그 무슨 ‘북방한계선’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고 존재하지도 않으며 있다면 우리가 선정한 서해해상 군사분계선만이 존재한다”며 앞으로 NLL을 무시하면서 서해 5도와 인근 해역을 분쟁수역화 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또한 이번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해 “우리군대(북한군)의 2차, 3차의 대응 타격이 두려워 계획했던 사격수역과 탄착점까지 슬그머니 변경시키고 1차 연평도 포격 도발때 쓰다 남은 포탄을 날리면서 소리만 요란하게 낸 비겁쟁이들의 불장난으로 막을 내렸다”고 강변했다.


논평은 “미국은 주변나라(중국)들을 견지할 목적으로 한반도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갈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며 “훈련지역에 미국기자들과 미국인이 있다는 것은 ‘인간 방패’이며 이번 포사격이 긴장격화를 노린 미국의 계획적인 도발”이러고 미국을 비난했다.


이어 “미국과 괴뢰패당은 우리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와 반미·반괴뢰 총결산의지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라”고 엄포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