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연일 ‘인민경제 분야 초과 성과’ 보도

최근 북한 관영매체들이 인민경제 부분의 각 생산단위들에서 연간 계획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는 보도를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이러한 자축성 보도는 ‘2012년 강성대국 진입’을 선전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용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6일 “신의주 선박공장 일꾼들과 노동자들이 10월 인민경제계획을 130%로 넘쳐 끝내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앞서 4일에도 “신의주 마이신 공장에서는 최고생산연도 수준을 돌파하고 연간계획을 105.7%로 끝내는 혁신을 창조했다”고 선전했다.


이 방송은 지난달 28일에도 개천철도국이 연간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북한의 대외선전 매체인 평양방송도 7일 “함흥 청년전기기구공장의 일꾼과 노동자들이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10월17일 완수하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공장에서는 또한 계획수행 기간에 전력종합관리체계를 완성해서 많은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전기기구 생산을 종전보다 늘릴 수 있는 담보를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달 5일 “경공업 부문의 여러 단위에서 10월 인민경제계획을 초과수행 했다”며 “강계편직공장에서는 생산조직을 짜고 들어 연간 계획을 결속(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의 이러한 생산 성과 자축 보도와 달리 주민들 대다수는 강성대국 구호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주민들이 당국의 강성대국 진입 주장에 대해 ‘공연한 소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내부소식통은 “강성대국 두 달 앞두고도 배급이 없는데 내년에 무슨 개벽이 일어난다고 하면 누가 믿겠는가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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