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언론인 6.15-10.4선언 전파자 돼야”

북한 주간지인 통일신보 최근호(5.17)는 남북 언론인들에게 “불신과 대결로 얼룩진 북남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시키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거대한 생활력을 내외에 널리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북한 온라인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통일신보는 ‘6.15시대와 언론의 역할’ 제목의 글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태도는 곧 민족자주와 사대굴종, 통일과 분열, 평화와 전쟁을 가르는 시금석”이라고 지적하고 “북과 남의 언론인들은 시대의 걸림돌이 될 것이 아니라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앞장에서 선도해 나가는 시대의 기수, 전진하는 대오의 나팔수”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신문은 “(남측의) 보수세력이 집권하자마자 동족 앞에 내든 ‘비핵.개방.3000’과 ‘동맹우선’, ‘관계복원’이라는 것은 오늘의 시대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외세와 결탁해 동족을 해치려는 민족대결론”이라고 비난한 후 “북남 언론인들은..반민족적, 반통일적 대결책동과 사대공조, 전쟁공조와 같은 반역행위를 단호히 배격하고 그 부당성을 폭로하는 다양한 언론활동을 적극 벌여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아울러 지난 8∼9일 금강산에서 남북 언론인대표자회의가 열린 사실을 상기하면서 “언론인들이 조금이라도 흔들리고 주저한다면 6.15시대의 전진이 그만큼 늦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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