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보즈워스 활동 `침묵’

북한의 언론매체들이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평양 도착 사실을 즉시 알린 후 9일 오후 7시30분 현재까지 그의 북한 내 움직임에 대해 아무런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8일 오후 3시40분께 내보내던 음악을 끊고 여자 아나운서의 육성으로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조선 정책 특별대표와 일행이 8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매우 신속하게 보도했었다.


북한 언론들은 2002년 10월 제임스 켈리 당시 미 국무부 차관보가 부시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했을 때 역시 방북 첫날 도착 사실만을 간략히 보도한 반면 이튿날 밤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의 면담소식을 전했다.


8일 방북한 보즈워스 대표는 2박3일간 평양에 머물며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등과 회동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하고 9.19 공동성명의 이행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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