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데일리NK 또다시 비난 “용서할 수 없는 비방중상”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0일 “이번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진상공개장을 통해 알수 있는 바와 같이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남조선당국의 악랄한 비방·중상은 전례없이 악랄해지고 있다”며 우리 정부와 언론에 대한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 14일 북한 조평통이 데일리NK를 비롯한 국내 언론들이 최고존엄에 대한 비방·중상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용서할 수 없는 비방중상의 죄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특히 ‘데일리NK’와 ‘조선일보’를 비롯한 악질보수매문지들은 우리 최고지도부의 육아원과 애육원에 대한 현지지도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무엄하게 걸고들면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는 참을수 없는 망동짓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앞에서는 비방중상중지에 대해 합의하고 돌아 앉아서는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에 열을 올리는 박근혜의 온당치 못한 처사에 우리 천만군민이 분노를 터뜨린것은 너무도 응당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실명 비난도 강도높게 이어갔다.

우리민족끼리는 “더욱 간과할수 없는것은 지난 3월 박근혜가 도이췰란드 행각기간 ‘경제난속에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거리에 방치되여있고 추위속에서 배고픔을 견디여내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음으로써 우리 인민들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에 대한 남조선당국자들의 비방중상에 적극 편승하여 돌격대로 나선 보수언론들과 독설가들은 우리의 체육중시정책과 체육열풍에 대해서까지도 시비하면서 ‘권력핵심부로 쏠리는 인민들의 불안한 시선과 관심을 스포츠로 분산시키고 침체된 사회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의도’라고 헐뜯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비방중상하는데서는 윤병세, 김관진, 류길재를 비롯한 괴뢰우두머리들도 짝지지 않고 저마끔 나서서 급변사태설과 3, 4월위기설 등을 내돌리며 여론을 오도하며 돌아치고있다”며 외교, 국방,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도 위협을 쏟아냈다.

“결국 남조선 당국과 극우보수패거리들, 악질보수언론들의 추악한 망상과 악랄한 비방중상책동으로 말미암아 올해에 북남관계는 첫 출발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채 파탄의 구렁텅이로 굴러떨어지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며 “비방중상중지합의를 뒤집어엎고 자행된 남조선당국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범죄행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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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기자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