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남북 ‘동족의식’ 강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동족 의식’을 통해 남북간 불신과 대립을 허물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동족 의식은 북남관계와 통일운동 발전의 기초’라는 제목의 개인필명 논설에서 “북과 남 사이에 서로 오해와 불신의 감정을 없애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신뢰를 두터이 하며 단결하는 데서 기본은 참된 동족의식을 지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6.15공동선언을 대표적인 ‘동족 의식’의 결과물로 제시했다.

신문은 ‘동족 의식’에 대해 “외세가 아니라 동족을 우선시 하면서 동족과 손을 맞잡고 모든 문제를 민족적 이익의 견지에서 풀어나가려는 애국적인 사상감정을 낳는 원천”이라고 설명하고 “편협한 대결관념에 사로잡혀 외세의 편에 서서 동족을 적대시하는 것은 꼬물만한 동족관념도 없는 반역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동족 의식’은 “비록 사상과 주의주장은 달라도 하나의 민족, 하나의 겨레로서 민족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앞세우고 그 힘으로 모든 견해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노동신문은 10.4남북정상선언 2주년을 앞둔 3일에도 ‘우리 민족끼리’ 이념을 간직하는 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구나 동족에 대한 적대적 관점”을 버리는 것이라면서 ‘동족 의식’을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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