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잇따라 대남 비난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매체를 통해 연일 대남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대세에 역행하는 량명술책의 발로’라는 기사를 통해 “남조선(한국) 당국이 미국에 추종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명단을 지지해 나서는 추태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이어 “제재결의의 충실한 이행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추어올리면서 미국의 비위를 맞추느라 극성을 부리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 정세 국면에 도전해 나서는 온당치 못한 행위”, “반공화국 압살 책동”, “양면술책의 뚜렷한 발로”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북한은 최근 들어 대남 비난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0일 노동신문은 공군의 F-35A 도입 계획에 대해서도 ‘외세의 전쟁책동에 편승하는 행위’라는 기사를 통해 “북남관계 개선에 역행하는 반민족 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침략전쟁 책동에 편승하는 반민족적 범죄 행위이다”면서 “남조선 호전광들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아야 하며 외세와의 야합으로 북남관계 개선에 역행하는 반민족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 대남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추구하고 외세와 공조하는 것은 북남관계 개선과 민족의 자주적인 운명개척에 백해무익하다”며 “대화 상대방에 대한 도발적인 제재압박 놀음을 벌려놓은 외세에 공조하여 지지 타령을 늘어놓는 것은 어느 모로 보아도 온당치 못한 처사이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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