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김정일 자강도 시찰 엿새 연속 보도

북한 매체들이 자강도 지역에 대한 김정일의 공개활동을 엿새 연속 보도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정일이 자강도 희천도자기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일은 공장을 돌아본 뒤 “쓸모 있고 맵시 있는 여러 가지 모양의 도자기들을 더 많이 생산해 인민들에게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또한 김정일이 “공장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신의 힘, 자신의 기술을 믿고 수많은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자체 해결함으로써 생산률을 높은 수준으로 정상화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는 지난 16일부터 김정일이 자강도 지역에서 산업 시설이나 군부대 등을 현지지도하거나 공연을 관람했다는 보도를 매일 내보내고 있다. 그러나 실제 시찰 일시는 알려지지 않아, 김정일이 현재 자강도에 머물고 있으면서 외부 활동을 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정일이 16일부터 지금까지 현지지도나 시찰을 나갔다고 보도된 곳은 자강도 강계시 전자업무연구소 등 강계 시내 시찰, 자강도 성간군 소재 2월제강종합기업소 시찰, 자강도의 ‘리종옥이 사업하는 기계공장’ 시찰, 자강도 내 제955군부대 지휘부 시찰, 자강도 노동자들과 ‘공훈국가합창단’의 공연 관람 등이다.

한편, 이번 희천도자기공장 현지지도에는 박도춘 자강도당 책임비서, 장성택 당 행정부장, 주규창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이제강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현철해, 이명수 북한군 대장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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