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김정일 보도빈도 역대 최고”

올해 상반기 북한 관영매체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활동보도 빈도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일본의 북한 뉴스 모니터 단체인 ‘라디오프레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북한 매체의 김 위원장 활동 보도는 총 78회로 직전 최고치인 지난해 상반기의 77회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 조선노동당 경공업부장은 전체 78회의 보도 중 56회에 걸쳐 수행한 것으로 집계돼, 측근 중 가장 높은 수행 빈도를 보였다.


김경희 부장의 남편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김 위원장을 46회 수행, 북한 지도부 내에서 높아지고 있는 이들 부부의 영향력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 관련 보도내용은 공장과 농장 등 경제 관련 ‘현장 시찰 지도’가 78회 중 33회로 가장 많았으며 군 관련 행보와 예술공연 등 각종 행사 관람이 각각 21회와 16회로 뒤를 이었다.


장성택과 김경희 부부는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유력시되는 3남 김정은의 후견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 관측통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의에서 이들 부부의 승진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당 최고지도기관 선거’를 위해 오는 9월 44년만에 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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