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김정일 군 시찰·담화 반복 보도

북한 언론매체들은 11일 와병설이 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군부대 시찰과 담화 발표 소식을 반복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새벽 10일자 보도목록을 통해 김 위원장이 인민군 제821부대 산하 여성포중대를 시찰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 국가이다’라는 장문의 담화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후 북한의 대내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은 오전 6시와 8시 두 차례 김 위원장의 군부대 시찰을 보도했고 대외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도 오전 7시 군부대 시찰 소식을 전했다.

두 방송은 앞서 10일 조선중앙텔레비전과 함께 김 위원장의 담화를 소개한 데 이어 11일 오전에도 중앙방송 두 차례(5시, 6시), 평양방송 한 차례(7시) 잇달아 내보내고 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 동정과 긴 내용의 담화 내용을 반복 보도하느라 매일 오전 6시 또는 7시에 라디오를 통해 전하던 날씨 소식을 포함한 통상적인 뉴스는 8시 이후에야 전했다.

조선중앙텔레비전은 이날 새벽 김 위원장의 시찰 보도 후 그의 사진을 10장 내보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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