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김정은 핵실험 지휘”…선군 행보 이어가

북한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0일 김정은이 직접 핵실험을 지휘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날 정론에서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시절의 10대에 군사원로도 무색케 하는 영장의 자질을 완비하신 김정은 동지께서는 인공지구위성 발사와 핵실험 등 나라의 위력을 최강으로 다지기 위한 작전을 진두지휘해 원수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셨다”고 밝혔다.


김정은의 핵실험 지휘 주장은 김정은의 비범한 군사적 능력을 예찬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 핵실험 중 어느 것을 지휘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8일 기록영화를 상영해 김정은이 김정일과 함께 광명성 2호 위성 발사장면을 관제지휘소에서 참관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김정은 동지께서 우리 혁명의 진두에 나서신 것은 고금동서에 있어보지 못한 위대한 선군혁명위업의 빛나는 계승을 알리는 역사적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은이 오중흡 7연대 칭호를 받은 공군 제354부대와 인민군 3870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새해 들어 김정은이 군부대를 찾은 것은 지난 1일 근위서울 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포함해 4곳으로 모두 오중흡 7연대 칭호를 받은 곳이다.


김 부위원장의 이번 시찰에는 김명국 군 총참모부 작전국장, 김원홍 군 총정치국 부국장, 리두성 중장 등이 수행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