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김정은이 김정일에 보낸 편지 공개

북한은 새 지도자 김정은이 준비된 지도자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그가 군 복무 도중에 아버지 김정일에게 보낸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공개했다.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28일 “(김정은의) 뜨거운 충정을 보여주는 감동 깊은 이야기가 있다”며 이 사연을 소개했다. 편지에서 김정은은  “최고사령관 동지라는 부름, 정말 불러보고 싶었던 부름이며 언제나 늘 마음속에 안고 사는 부름입니다. 오늘은 군복을 입고 저도 불러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사람마다 행복과 긍지가 다르겠지만, 자신에게는 최고사령관 동지를 모신 혁명군대의 군복을 입었다는 것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김정일 장군의 유훈을 이어가는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를 운명의 태양으로 받들자”고 강조했다.


북한이 이 같은 ‘김정은의 편지’를 뒤늦게 공개한 것은 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일의 유훈을 이어갈 최적임자이며 수년 전부터 권력 승계를 준비해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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